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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보(Fubo), 출시 중지 가처분 신청 승소하며 베누스포츠(Venu Sports) 출시 중단

■ 디즈니, 폭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대상으로 소송 제기한 ‘푸보’의 승소

스포츠 전문 OTT인 푸보(Fubo)가 디즈니, 폭스, 워너브라더스를 상대로 제기한 3사의 합작 스포츠 OTT ‘베누스포츠(Venu Sports)’의 출시 중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리함에 따라, 올해 가을 NFL 시즌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었던 베누스포츠의 출시가 중단됨

푸보는 2024년 2월 베누스포츠의 출시 발표 후, “3개의 거대 미디어 기업들이 스포츠 미디어 권리를 이용하여 경쟁사를 밀어내고 단일의 반경쟁적 시장을 독점하려 한다”며 소송을 제기함

■ 소비자에게도 승리이거나, 소비자 선택을 개선하는 경쟁 친화적 방법

푸보의 CEO 데이비드 갠들러(David Gandler)는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소비자들은 더 다양한 스포츠 스트리밍 옵션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판결은 푸보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승리”라고 밝힘

3사는 “베누스포츠의 현재 기존 구독 옵션은 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시청자 계층에 도달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쟁 친화적 옵션이다”며 항소를 진행함

이번 판결에서는 미국 법무부가 여러 대형 영화사들의 합작 케이블 TV 영화 채널 ‘프리미어’(Premiere)‘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관련 영화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리하며 프리미어의 출시가 중단된 사례를 인용함

■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의 반독점, 이용자들은 반응은

케이블 TV 이용자가 감소하고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스트리빙 서비스의 스포츠 라이브 중계 시청에 대한 소비자들의 입장이 바뀌고 있는 상황

호로비츠 리서치(Horowitz Research)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8세 이상 스포츠 시청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42%)이 베누스포츠가 출시되면 구독할 것이라고 답함

참고자료

  1. Ottverse. FuboTV Wins Court Battle, Halts Disney, Fox, and Warner Bros Discovery’s Venu Sports Venture, ottverse. 202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