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Brief

글로벌 OTT가 주목하는 K-콘텐츠, 이제는 FAST에서도 인기

■ 글로벌 OTT의 K-콘텐츠 편성 증가

미주지역에서 K-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OTT는 코코와, 넷플릭스, 라쿠텐비키(Rakuten Viki), 아시아크러쉬(Asiancrush),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훌루(Hulu)이며 아시아에서는 유넥스트(U-Next), 뷰(Viu), 아프리카 및 중동에는 넷플릭스, 뷰(Viu), 비키(Viki), 아마존 프라임 등에서 K-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음

일찍부터 해외시장을 공략한 K-컬쳐 전문 OTT ‘코코와(Kocowa)’는 올해 4월 국내 OTT 최초로 유럽과 오세아니아에 진출하며 전세계 73개국에서 한국 콘텐츠를 선보임

박근희 코코와 대표는 “코코와는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삼지 않았기 때문에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현재 서비스 중인 해외지역에서는 이른바 ‘한국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전파해 주는 친구’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힘

■ FAST에서도 K-콘텐츠의 인기 상승 중

최근 강세를 보이는 FAST 플랫폼 투비(Tubi)는 주요 FAST 플랫폼 중 유일하게 ‘K-콘텐츠 관’을 개설하였으며 지난해 말 기준 200여 편이 넘는 한국 영화, 드라마, K-POP 프로그램이 제공됨

또한, 뉴아이디는 지난 6월 자체 운영하는 K-콘텐츠 전문 FAST 플랫폼 빈지코리아(BINGE Korea)의 새 버전을 미국 FAST 플랫폼 로쿠(Roku)에 론칭

■ K-콘텐츠, 플랫폼 매출과 확장에 도움돼

K-콘텐츠는 플랫폼 수익을 위한 중요한 국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PA)의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 9개 국가 내 콘텐츠 출처별 프리미엄 VOD 성능 부분에서 몰입도 42%, 고객유입 30%, 조회수 41%로 모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함

MPA는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에 13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는 등 콘텐츠의 성과가 글로벌 투자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성 때문”이라고 밝힘

참고자료

  1. Nate, [인터뷰] 박근희 웨이브아메리카스 대표 "'코코와'는 K-엔터의 종착지". 2024.8.12.
  2. YTN, 글로벌 OTT들도 K 콘텐츠 편성 늘려 세계 시장 공략. 202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