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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 중국 문화산업 현황」
● 작성 취지
- 2013년 상반기 중국 문화산업 각 영역별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함
- 중국 문화산업의 발전현황의 이해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콘텐츠 기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함 ※ 출처 : 북경대학문화산업연구원(北京大学文化产业研究院)
● 작성 순서
1.「출판」
2.「라디오·TV」
3.「영화」
4.「동만(动漫:만애캐)·게임」
5.「공연」
6.「광고」 7.「네트워크 뉴미디어」
1. 출판
- 2013 상반기 베스트셀러 TOP10은 최근 출판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함. 이러한 젊은 작가들의 선전은 중국
문화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중국인들의 도서 선택 폭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표 1❙ 아마존 2013 상반기 베스트셀러 TOP10

※ 출처: 아마존
- 2013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TOP100을 살펴보면 사회과학류와 청춘을 격려하는 책이 20%에 해당했으며 중국 대중들이 국가
경영에 대한 관심과 자아성장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큰 것을 알 수 있음
- 최근 디지털 출판 산업의 수익이 거듭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규모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인터렉티브 간행물, MPR1), SNS응용도서 등 그 형태 또한 다양해지고 있음
2. 라디오·TV
- 《중국라디오·영화·TV발전보고(2013) 中国广播电影电视发展报告(2013)》(약칭, 광전청서)에 의하면 2012년 중국 라디오·
TV산업 총수익(재정보조금 포함)이 처음으로 3,000억 위안을 돌파해 3,268억 7,900만 위안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룸. 전년대비
20.29%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2013년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여 4,000억 위안의 관문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함
- 전국 유선 라디오·TV 사용자 수는 2억 1,400만 가구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5.42%의 성장률을 보임. 디지털 TV 사용자는 1억
4,300만 가구로 전년대비 24.35%의 성장률을 보임
- 그 밖에도 2012년 제작된 라디오 프로그램은 총 718만 8,200시간, TV 프로그램은 343만 6,300시간으로 각각 3.62%, 16.47%의
성장률을 보임
- 제작이 완성되어 방영허가를 받은 드라마는 총 506부(17,703회)로 각각 7.89%, 18.48%의 성장률을 보임
- 2012년 방송미디어 기업들의 상장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6개의 기업이 새로이 상장하면서 현재 A주 시장에 상장한 방송미디어
기업은 총 16개로 모집자금이 250억 위안을 넘어섬. 이 중 75%에 해당하는 12개의 기업이 국유기업이며 방송미디어 분야의
주식시장이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함
- 2013년 라디오·TV산업은 변혁의 시대를 거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OTT TV, 온라인 동영상 기술과 스마트 단말기 등의 혁신적인
신기술로 인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
- 인터넷과 스마트 이동 단말기의 보급은 전통 방송국에 적지 않은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이는 곧 새로운 기회로 인식되고 있음.
광고수익 위주였던 비즈니스 모델에서 다양한 수익모델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량의 고액 수익모델에서 다량의
소액 수익모델로 전환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음
3. 영화
- 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1월~6월) 전국 박스 오피스 수익은 109억 9,413만 위안을 기록함
- 그 중 국산 영화의 박스오피스는 68억 5,037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144%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상반기 총 박스오피스의 62.33%
를 차지하였고, 수입 영화의 박스오피스는 41억 4,376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21.4% 하락하였으며 상반기 총 박스오피스의
37.67%를 차지함. 수입 영화의 마이너스 성장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인들의 국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음
❙도표 1❙ 2009~2013년 상반기 국산영화와 수입영화 박스오피스 비교 단위: 만 위안

※ 출처: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 통계에 의하면, 2013년 상반기 박스오피스 TOP10 영화 가운데 4작품이 국산영화로 《서유항마편(西游降魔篇)》, 《우리가
잃어버릴청춘(致我们终将逝去的青春)》, 《중국합화인(中国合伙人)》, 《베이징이시애틀을만나다(北京遇上西雅图)》가
있으며 총 박스오피스의 54.4%를 점유하고 있음
- 그 중에서도 《서유항마편》은 12억 5,000만 위안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였고 《아이언맨3》와 《우리가
잃어버릴청춘》이 각각 7억 5,503만 위안, 7억 1,888만 위안을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함
- 상반기에는 총 26편의 작품이 억 위안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으며 국산영화와 수입영화 각각 13편씩을 기록함. 4편의 국산영화가
5억 위안 이상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반면, 수입영화는 《아이언맨3》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이 모두 4억 위안 이하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함
- 작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국산영화의 선전이 돋보였던 한 해였으며 수입영화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임
- 한편, "국산영화 보호의 달2)" 의 역할이 이러한 시장구도 변화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분석할 필요가 있음
❙표 2❙ 2013년 상반기 영화 박스오피스 TOP10

※ 출처: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2013년 6월 30일 기준)
- 2012년 상반기에는 약 80여 편의 국산영화가 개봉된 반면, 2013년 상반기에는 117편의 국산영화가 개봉되었으며 상위 10편의
작품이 국산영화 총 박스오피스 수익의 66%를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둠
- 2012년 상반기 국산영화 박스오피스 수익은 28.05억 위안이었으며 상위 10위 작품의 박스오피스 수익이 총 박스오피스 수익의
45%를 차지하였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영화업계의 빈부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음
- 올 해 상반기 기준, 전국에 419개의 영화관이 신축되면서 디지털 영화관은 3,438개로 증가하였고, 그 중 3,420개의 영화관에서
3D영화를 상영할 수 있음. 스크린 수 역시 올해 상반기 전국에 1,962개의 스크린이 새로 증축되면서 전국 디지털 스크린 수량은
15,380개로 증가함. 지난 2010년 3D영화 상영이 가능한 스크린이 전체 디지털 스크린의 49.3%에 불과했으나 2년 반 만에
77.4%의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세계 최다수 3D영화 스크린 보유 국가가 됨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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