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뉴스 서비스 앱 ‘와비’ 인수
출처 : The Wall Street Journal 등 (2013/4/24)
○ 주요내용
▶ 구글, 뉴스 서비스 앱 ‘와비’ 인수
- 구글이 뉴스를 요약해 제공하는 앱인 ‘와비(Wavii)'를 3천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함 - 와비는 지난 2009년 설립이래, 2010년 4월부터 의미기반 검색 기술을 활용하여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뉴스를 제공하는 뉴스
피드를 제공해왔음 - 자동으로 중복 기사와 스팸 처리를 걸러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와비가 구글 나우(Now)에 적용될 시 중요도가 높은 기사를
걸러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또한 와비는 시맨팁 웹 기반으로 구글 지식(Google Knowledge)이나 구글 뉴스, 구글 글래스와 같은 다양한 구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에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 현재 창업자를 비롯해 25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와비는, 앞으로 구글의 지식그래프 팀에 합류하게 될 예정이라 함 - 와비는 설립 당시 펠리시스 인베스트먼트, SV 엔젤, 크런치펀드 등으로부터 총 200만 달러의 종자돈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
실리콘밸리 업계의 관심을 모았었음
▶ 실리콘밸리, 뉴스 제공 서비스 경쟁
- 한편, 애플도 와비를 자사 음성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에 융합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간 개인화 맞춤형 뉴스
피드 앱을 개발 중에 있었던 구글이 입찰 경쟁에서 이기며 와비를 인수함 - 구글의 와비 인수는, 그동안 뉴스 검색 기능만 제공했던 구글이 뉴스 콘텐츠 시장에 좀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려는 것으로
분석됨
- 또한, 지난 3월 야후가 인수한 와비와 비슷한 성격의 뉴스 요약 앱인‘섬리(Summly)'와의 시장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 최근 링크드인 역시 뉴스 읽기 앱 ‘펄스’를 인수하며, 실리콘밸리에는 뉴스 제공 서비스 경쟁이 불붙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