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는 오늘 발행된 <N콘텐츠> 매거진 34호 미리 보기로 꾸몄습니다. ‘소비 취향의 다양성과 서브컬쳐’라는 핵심 주제 아래 흥미로운 기획 기사로 가득한 <N콘텐츠> 매거진 34호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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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권에서 K-팝은 열광적인 팬덤을 가졌지만 아직 다수의 대중이 즐기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되어왔다. 그런데 얼마 전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합작 싱글 ‘아파트’가 그 고정관념에 작은 균열을 가져왔다. ‘아파트’를 시작으로 K-팝은 서서히 그냥 ‘팝’으로 인정받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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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콘텐츠를 보는 건 일반적인 일이다. 최근에는 세로 화면과 잘 어울리는 숏폼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핸드폰을 돌려서 영상을 보지 않는다. 프레임이 세로로 바뀌면 콘텐츠도 달라지는 걸까? 세로 속에 담긴 새로움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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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컬처는 ‘사랑을 적게 받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숫자는 적지만 서브컬처 팬덤의 콘텐츠에 대한 애정과 구매 욕구는 뜨겁다.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제작자 역시 ‘찐팬’이 되어 서브컬처 콘텐츠 속에 숨은 매력을 제대로 찾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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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만의 문화로 평가받던 서브컬처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콘텐츠 업계는 서브컬처에 관심을 갖고 이를 도입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서브컬처’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 보니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콘텐츠 일타강사’의 ‘서브컬처 개론’을 마련해보았다.
서브컬처가 주류 문화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면서 K-콘텐츠산업은 서브컬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고 있다. 웹툰평론가 이재민, ‘디턴’ 대표 박원우, 영화 <승리호> 작가 윤승민, 서울신문 국제부장 안동환, 바이브컴퍼니 마이닝콘텐츠랩팀 매니저 김종민, IT 칼럼니스트 이요훈에게 서브컬처의 수용, 활용, 포용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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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생성 AI가 콘텐츠산업에 도입되어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 가지 걸림돌은 웹툰이나 애니메이션 등에 필요한 캐릭터 이미지의 일관적인 생성이 힘들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문제도 집단 지성에 기반한 ‘디퓨전 프로세스’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해결되고 있다.
‘콘화위복’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꼽은 2024 콘텐츠산업 전망 키워드 중 하나다. 콘텐츠플레이션(콘텐츠 이용과 제작의 물가 상승)을 극복하는 것은 콘텐츠 경쟁력이라는 의미. SK 브로드밴드 조영신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럴수록 K-콘텐츠산업이 위축되지 말고 큰 제작비를 들여 글로벌 성공을 노리는 것이 ‘콘화위복’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콘텐츠산업의 친환경 제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건의 정책연구를 통해 「친환경 콘텐츠 제작 가이드북」과 「방송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 탄소배출계산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