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독립제작사 다큐·단막극, 영화도시 부산의 무대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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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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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립제작사 다큐·단막극,
영화도시 부산의 무대에 오르다
- 한콘진, 오는 7일 부산 아시아필름마켓서 다큐멘터리 피칭, 단막극 스크리닝 진행
- 유수 국제영화제 수상 감독의 신작 비롯 부산영화제 공식 초청작 등 8편 선봬
-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에서 한국 독립제작사들이 높은 완성도의 다큐멘터리와 단막극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BIFF 기간에 맞춰 열리는 아시아필름마켓(이하 AFM)과 연계해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우수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코닥(KODOC, Kocca Documentary) 피칭과 단막극 스크리닝 행사를 진행했다.
◆ 해외 유수 영화제 수상감독들이 선보인 다큐멘터리 피칭 ‘KODOC’ 성황
- 국내 독립제작사에서 만든 우수 작품에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자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작년 한콘진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 6편이 참여해 국내외 관계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 코닥 피칭에는 ▲바른미디어 ▲드림스퀘어 ▲굿픽처스 ▲콘텐츠 나무 ▲모모루덴스 ▲소나무필름 등 6개 국내 대표 제작사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 70여명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그랑프리상 수상에 빛나는 문창용 감독, 2013년 국제 에미상 아트 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한 연왕모 감독 등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는 제작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피칭 이후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향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해 행사장을 찾은 그리스 방송사 TV100의 자카리스 사모라다스(Zacharias Samoladas) PD는 “다양한 주제와 높은 수준의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우수한 작품들을 발견한 것 같다”며 “새로운 프로젝트 기획 차 한국을 방문했는데 차후 공동제작도 긍정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BIFF 파노라마 부문 공식초청작·베트남 개봉 흥행작, 단막극 스크리닝에 참여
- 다큐멘터리 외에도 한콘진의 제작지원을 받은 단막극 총 2편이 AFM 공식 마켓스크리닝 섹션에 참가했다. ▲영화사 조아의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가수 소녀시대 멤버인 최수영이 주연으로 열연해 화제가 된 작품으로, BIFF 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작이기도 하다. ▲도너츠컬처의 <러브어게인>은 아이돌 그룹 다이어의 멤버인 정채연과 랩퍼 산이가 참여한 작품으로, 지난 2월 베트남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에서는 옥수수(OKSUSU)에 방영된 바 있다.
- 한편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BIFF에는 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작인 <막다른 골목의 추억> 외에도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와이드 앵글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등 한콘진의 지원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 김경석 한콘진 방송본부장은 “이번 부산 AFM에서 완성도 높은 국내 다큐멘터리와 단막극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게 된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소 독립제작사들이 경쟁력 있는 작품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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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코닥(KODOC, Kocca Documentary) 피칭과 단막극 스크리닝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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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코닥(KODOC, Kocca Documentary) 피칭과 단막극 스크리닝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가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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