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ustry Issue

주차별 이슈(3월 4주차 ~ 2월 1주차)

3월 4주차

기간: 3/22-3/28
3월 4주차 이슈 ①
소니, PS5 전 모델 가격 100유로(17만 원) 인상 발표 — 메모리 쇼티지와 관세의 이중 압박

2025년 하반기부터 AI 서버 수요 급증으로 글로벌 DRAM·NAND 가격이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했으며, 2026년 초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가 본격화되며 콘솔 제조업체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어 왔다. 이러한 환경에서 소니는 2026년 4월 2일부터 PS5 스탠다드·디지털 에디션·PS5 Pro 전 라인업의 소매가를 유럽·미국·일본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약 100유로(17만 원) 인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기준 PS5 디스크 에디션은 599유로(104만 원), PS5 Pro는 899유로(156만 원)로 조정되며, 북미에서는 각각 599달러(90만 원), 799달러(120만 원)로 조정된다. 이는 2022년, 2024년에 이은 세 번째 인상으로, 한국 공급가도 상반기 중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콘솔 생애주기 5년차에 가격 인하가 아닌 인상이 단행되는 이례적 상황으로, 차세대기 출시 이전까지 하드웨어 수익성 확보가 전략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경쟁사 MS·닌텐도의 후속 가격 정책과 퍼스트파티 소프트웨어 매출 의존도 확대 여부가 함께 주목된다.

전문가 코멘트

PS5 가격 인상과 에픽 해고가 같은 주에 나온 것은 HW 비용 상승과 플랫폼 모델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사건으로 해석할 수 있다.

3월 4주차 이슈 ②
Epic Games, 포트나이트 참여도 하락으로 1,000명 이상 해고 — 업계 대량 해고 추세 2026년에도 지속

에픽게임즈는 2022년 말부터 포트나이트 신규 유저 유입 둔화, 2024년 애플 앱스토어 소송 비용 누적, 2025년 Disney·Lego 협업 프로젝트의 기대 이하 성과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중첩되어 왔다. 2023년에도 이미 전체 인력의 약 16%(870명)를 감원한 선례가 있는 가운데, CEO 팀 스위니는 2026년 3월 말 전사 메시지를 통해 약 1,000명(전체 인력의 17%) 감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주요 대상은 포트나이트 운영팀·마케팅 부서·해외 지사 인력이며, Unreal Engine 개발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 사업부는 영향권에서 제외되었다. 3개월치 급여, 건강보험 연장 등 보상과 Unreal Engine 커리어 네트워크를 통한 전직 지원이 병행 제공된다.

이는 2023년부터 3년째 지속되는 글로벌 게임업계 구조조정 사이클이 2026년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의 한계를 재조명하고 있다. 에픽의 ‘게임 중심’ 재편 전략이 본격화되며 개발자 인력 풀 재편과 창업, 이직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 코멘트

HW 비용 상승(PS5 가격 인상)과 라이브 서비스 플랫폼 모델의 한계(에픽 해고)가 같은 주에 동시에 드러난 흐름으로, 구조적 전환기의 징후로 읽어야 한다.

3월 3주차

기간: 3/15-3/21
3월 3주차 이슈 ①
파라마운트의 워너 브로스 인수, 게임 부문 대규모 구조조정 우려 — 1,100억 달러(약 165조 원) M&A가 불러올 IP 지형 재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2024년 래리 엘리슨 일가의 대주주 전환 이후 지속적인 M&A 확대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스트리밍·영화 부문 실적 부진으로 2025년부터 매각설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6년 3월 중순 양사는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라더스를 약 1,100억 달러(약 165조 원)에 인수하는 초대형 M&A를 공식 발표했다. WB 게임즈 산하에는 <모탈 컴뱃> 개발사 네더렐름, <쉐도우 오브 모르도르> 시리즈의 모놀리스, WB 게임즈 보스턴·몬트리올 등 주요 스튜디오가 포진해 있으며, 해리포터·DC·호빗 등 영상 기반 핵심 IP 활용권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파라마운트의 비용 절감 기조와 게임 사업 경험 부재를 고려할 때, 중복 프로젝트 취소, 스튜디오 매각, <멀티버서스> 등 라이브 서비스 타이틀 종료가 잇따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2023년 엠브레이서 사태처럼 대규모 스튜디오 해체가 현실화될 경우 북미 개발자 노동시장에 재차 충격파가 예상되며, IP 지형 재편 과정에서 아시아 퍼블리셔의 2차 매입 기회도 주목된다.

3월 3주차 이슈 ②
사우디 전자게임개발회사, 캡콤 지분 10% 확보 — 중동 자본의 일본 퍼블리셔 지배구조 개입 가속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의 비전 2030 정책에 따라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과 산하 새비 게임즈 그룹, 전자게임개발회사 (EGDC)는 2022년부터 글로벌 게임사 지분 인수에 약 380억 달러(약 57조 원)를 투입해 왔으며, 일본 대형 퍼블리셔(닌텐도, 캡콤, 코에이테크모, 스퀘어에닉스)가 주요 타깃으로 분류되어 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사우디 왕세자 소유 EGDC는 2026년 3월 캡콤 주식 5.03%를 추가 매입하여 총 지분율 약 10%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EGDC는 캡콤 창업자 일가에 이은 2대 주주 지위를 공고히 했으며, 이사회 진입 가능성 및 IP 협업(<몬스터 헌터>, <바이오하자드> 중동 현지화 콘텐츠) 추진 여부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중동 자본이 단순 재무투자자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 지위로 이동하는 상징적 사례로, 일본 퍼블리셔의 지배구조, IP 활용 전략에 중장기적 변화를 촉발할 전망이다. 한국 게임사 역시 중동 자본의 투자 수요와 현지 시장 진출 기회에 대한 전략적 검토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전문가 코멘트

사우디 자본의 캡콤 투자 확대와 관련해, 중동 자본의 한국 게임사 투자 가능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3월 2주차

기간: 3/8-3/14
3월 2주차 이슈 ①
밸브, 뉴욕주 루트박스 소송에 강력 반박 — "포켓몬 카드와 동급" 밸브의 반격 논리

2023년 벨기에, 네덜란드에 이어 2024년 유럽연합이 루트박스 규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고, 2025년 미국에서도 여러 주(州) 단위 규제 법안이 발의되었다. 그 가운데 뉴욕주는 2026년 2월 루트박스를 ‘확률형 도박’으로 규정하고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직접 소송을 제기한 첫 사례가 되었다. 이에 대응하여 2026년 3월 밸브는 뉴욕주 검찰총장이 제기한 , <도타 2> 루트박스 불법 도박 소송에 대해 공식 반박 입장을 발표했으며, 자사 루트박스가 포켓몬 카드, 라부부 블라인드박스 등 기존 판매 중인 랜덤 상품과 구조적으로 동일하며 기대값 공개, 연령 제한 등 충분한 소비자 보호 장치를 갖췄다고 주장했다. 법정 공방은 최소 2년 이상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소송 결과는 미국 전역의 루트박스, 확률형 BM 규제 기조를 좌우할 선례가 될 전망이며, 밸브뿐 아니라 EA, 액티비전, 라이엇 등 주요 퍼블리셔의 BM 설계 전면 재검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국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2024년 시행) 체계와의 정합성 측면에서도 참고할 만한 사례다.

3월 2주차 이슈 ②
유럽, 게임 등급 개편으로 뽑기 게임 16세 이상 분류 — PEGI 10년 만의 대수술, 모바일 시장 판도 변화

유럽 게임 등급 기관 PEGI는 2016년 이후 기존 3, 7, 12, 16, 18세 등급 체계를 유지해왔으나, 2020년대 들어 루트박스, 시즌 패스, 랜덤 스킨 등 확률형 BM 확산으로 현행 등급 체계의 한계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으며, 2024년 유럽의회는 PEGI에 공식적으로 등급 체계 개편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PEGI는 2026년 3월 유료 랜덤 아이템(루트박스, 확률형 스킨, 블라인드 박스 등)이 포함된 모든 게임에 최소 16세 이상 등급을 부여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2026년 6월 본격 시행되며 기존 출시작도 재심사 대상에 포함되는데, 포켓몬, 마리오 등 저연령 대상 닌텐도 IP와 모바일 F2P 주력 타이틀 다수가 등급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PEGI 체계의 10년 만의 대수술로, 유럽 시장에서의 저연령 대상 과금 모델 자체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등급 기준의 도미노 효과가 예상되며, ESRB(북미), GRAC(국내)도 유사한 방향성 검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아동, 청소년 대상 수익 모델에 의존해온 퍼블리셔의 중장기 전략 수정이 요구된다.

3월 1주차

기간: 3/1-3/7
3월 1주차 이슈 ①
차세대 Xbox ‘Project Helix’ 공개 — 콘솔, PC 통합 플랫폼 전략의 서막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완료 이후에도 Xbox 하드웨어 판매 부진과 게임 패스 성장 정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왔다. 2024~2025년 사이 MS 퍼스트파티 타이틀의 PS, 스위치 동시 출시 확대로 ‘하드웨어 중심’ 전략의 한계가 노출된 상황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GDC 2026을 앞두고 차세대 Xbox 코드명 프로젝트 헬릭스를 공식 발표했다. 콘솔 폼팩터를 유지하면서도 윈도우 기반 OS를 탑재하여 스팀, 에픽 게임즈 스토어, GOG 등 서드파티 PC 스토어에 직접 접근 가능한 하이브리드 구조가 핵심 차별점이며, 2027년 말~2028년 초 출시 예정으로 AMD와 협력한 커스텀 APU 탑재가 유력하다.

소니가 동시기 PS 독점작의 PC 출시 전략을 전면 철회한 것과 극명히 대비되며, 스팀 머신 2.0 출시를 앞둔 밸브까지 포함한 3파전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Xbox가 플랫폼 생태계 흡수 전략을 택한 것으로 분석되며, 콘솔, PC 시장의 경계 자체가 허물어지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3월 1주차 이슈 ②
닌텐도, 트럼프 관세 위헌 소송 참여 — 스위치 2 가격 파장 국내까지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취임 직후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 주요 교역국에 대한 상호관세 15~25%를 부과했으며, 이는 미국 수입 기업 전반에 심각한 원가 부담을 초래했다. 2026년 1월 미국 연방대법원은 이 관세 부과가 무역법 122조에 근거한 대통령 권한 범위를 초과한다는 판결을 내렸으며, 이 판결을 기반으로 닌텐도는 2026년 3월 초 코스트코, 페덱스, 베스트바이 등 1천여 개 기업과 함께 집단 위헌 소송에 참여했다. 이는 스위치 2를 비롯한 콘솔, 액세서리 수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닌텐도는 관세 추가 부담분 환급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새로운 15% 보편관세 도입을 예고하며 법적 대응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미국 관세 정책이 글로벌 콘솔 가격 구조에 파급 효과를 미치는 대표 사례로, 국내 퍼블리셔, 유통사의 가격 정책, 공급망 전략에도 연쇄 영향이 불가피하다. 스위치 2 국내 공급가 상승 압력이 실질화되고 있으며, 법적 분쟁 장기화 시 2026년 글로벌 하드웨어 시장의 구조적 불확실성이 심화될 전망이다.

전문가 코멘트

관세 인상에 플레이스테이션 포함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콘솔 전반의 가격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추적할 필요가 있다.

2월 4주차

기간: 2/23-2/28
2월 4주차 이슈 ①
디스코드, 연령 인증 정책 연기 및 검증 업체와 결별 — 플랫폼 자율규제의 한계 노출

디스코드는 2026년 1월 유럽 DSA(디지털서비스법), 미국 텍사스주, 플로리다주의 미성년자 보호법 등 전 세계적 규제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연령 인증 시스템 도입을 예고하고 당시 영국 페르소나 아이덴티티스(Persona Identities) 등 제3자 검증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2026년 2월 말 디스코드는 해당 시스템 도입 계획을 공식 연기하고 기존 파트너 검증 업체와의 계약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표면적 사유는 ‘기술적 한계와 프라이버시 정책 충돌’이며 구체적 재개 시점은 미정으로, 대체 기술(AI 기반 행동 분석 연령 추정 등)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으며 기존 계약 업체와의 법적 분쟁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플랫폼 사업자의 자율적 미성년자 보호 정책 이행의 한계가 노출된 대표 사례로, 규제 당국의 직접 개입 명분이 강화될 전망이다. 게임 커뮤니티 핵심 인프라인 디스코드의 연령 정책 불확실성은 게임 스트리밍, 이스포츠, 커뮤니티 운영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칠 가능성이 크다.

2월 4주차 이슈 ②
아마존, <킹 오브 미트> 출시 6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빅테크 게임사업, 6개월 만의 백기

아마존 게임즈는 2014년 설립 이후 <크루서블>(2020 출시 5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뉴 월드>(2021 출시 이후 지속적 이용자 이탈), <로스트 아크> 서구권 퍼블리싱 등을 거치며 퍼블리셔로서의 시장 지위 확보에 지속적으로 실패해왔으며, 자체 개발 타이틀 성공 사례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아마존 게임즈는 2026년 2월 말 글로메이드 스튜디오 개발, 자사 퍼블리싱 액션 게임 <킹 오브 미트>의 서비스 종료를 출시 6개월 만에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서비스는 2026년 상반기 내 순차 중단되며 이용자 유료 아이템 환불과 싱글플레이 모드 오프라인 변환 지원이 제공되고, 개발 스튜디오 글로우메이드와의 계약도 동시에 종료된다.

이는 빅테크 기업의 게임 사업 진출 구조적 한계를 재확인시킨 사례로, 구글 스태디아(2023년 종료)의 전철을 따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게임 퍼블리싱 특유의 커뮤니티 운영, 장기 콘텐츠 업데이트 역량이 IT 조직 문화와 근본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업계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2월 3주차

기간: 2/15-2/21
2월 3주차 이슈 ①
글로벌 메모리 칩 부족, 게임 콘솔 시장 직격탄 — AI 서버에 밀린 게임 콘솔의 생존 경쟁

2024년 하반기부터 ChatGPT, Gemini, Claude 등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AI 서버 수요가 폭증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들의 AI 서버용 HBM, 고용량 DDR5 공급이 우선순위로 재편되었다. 소비자 가전, 콘솔용 일반 DRAM, NAND 물량은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리며, 2026년 1~2월 글로벌 DRAM 현물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상승했고 NAND 가격도 30% 이상 오른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PS5 가격 인상, 스위치 2 생산 물량 축소, Xbox 차세대기 출시 일정 재조정으로 연쇄 반영되고 있으며, 업계는 콘솔 한 대당 메모리 원가가 2025년 대비 30~40%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

AI 산업과 게임 하드웨어 산업 간 반도체 자원 경합이 구조화되는 국면으로, 2026년 말까지 공급난이 지속될 전망이다. 게임업계 전반의 하드웨어 가격 상승, 공급 불안정이 소비자 구매력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클라우드 게이밍 등 대안 플랫폼으로의 수요 분산이 가속화될 수 있다.

2월 3주차 이슈 ②
마이크로소프트, 필 스펜서 은퇴·사라 본드 사임 발표 — Xbox 리더십 연쇄 공백, 전략 재편 예고

필 스펜서는 2014년부터 12년간 Xbox 사업을 이끌며 게임 패스 론칭, 베데스다 인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등 MS 게임 사업의 대규모 확장을 주도해 왔으며, 사라 본드는 2023년 Xbox 사장으로 승진하여 스펜서의 후계 구도로 평가받으며 하드웨어, 경험 부문을 총괄해 왔다. 그러나 2026년 2월 중순 스펜서의 은퇴가 발표된 데 이어, 불과 2주 만인 2월 말 Xbox 사장 사라 본드의 사임도 공식화되었다. 본드의 사임은 본인 희망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스펜서 은퇴 이후 후계 구도 재편 과정에서의 갈등설도 제기되고 있으며, 후임 인선은 2026년 2분기 중 발표될 전망이다.

이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이후 최대 규모의 조직 재편으로, MS 게임 사업부의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급격히 증가했다. 프로젝트 헬릭스 연계 로드맵과 게임 패스 수익성 개선 과제가 새 리더십의 핵심 어젠다가 될 전망이며, 사티아 나델라 CEO의 게임사업부 직할 체제 여부가 업계 최대 관심사다.

2월 2주차

기간: 2/8-2/14
2월 2주차 이슈 ①
디스코드, 글로벌 연령 인증 시스템 도입 논란 — 프라이버시냐 미성년자 보호냐, 논쟁 시작

디스코드는 전 세계 약 6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게임 커뮤니티 핵심 플랫폼으로, 미성년자 이용 비중이 높아 각국 규제 당국의 압박을 받아왔다. 영국 온라인 안전법(2024), 유럽 DSA(2024), 미국 텍사스, 플로리다주 미성년자 보호법(2025) 등이 플랫폼 연령 확인 의무를 명시해온 가운데, 디스코드는 2026년 2월 초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연령 인증 시스템 도입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신분증 제출, 안면 인식, 신용카드 기반 검증 중 택일하는 방식이며, 기존 이용자도 2026년 하반기부터 순차 적용 대상에 포함되었고, 시행 시 성인 콘텐츠 서버 접근 제한과 DM 기능 제한이 연계된다.

그러나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와 과도한 진입 장벽에 대한 비판이 게임 커뮤니티에서 즉각 확산되었으며, 특히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등 게임 연계 서버에서 미성년자 소외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후 2월 말 연기 결정으로 이어지며 플랫폼 자율규제 모델의 실행 난이도가 입증된 사건이 되었다.

2월 2주차 이슈 ②
<2XKO>, 격투게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접근성으로 주목 — 라이엇의 접근성 실험, 장르 대중화 시동

격투게임 장르는 1990년대 <스트리트 파이터>, <철권>, <모탈 컴뱃> 전성기 이후 지속적인 시장 축소를 겪어 왔으며, 2020년대 들어 복잡한 커맨드 입력 체계, 높은 진입 장벽이 신규 유저 유입의 주요 걸림돌로 지목되어 왔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9년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IP 기반 격투게임 개발을 예고해왔으며, 2026년 2월 2대2 팀 기반 격투게임 <2XKO>가 베타 테스트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성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 간소화된 커맨드 입력 체계(최소 2버튼으로 특수기 발동), 실시간 파트너 어시스트 시스템, 초보자용 자동 콤보 모드가 핵심 차별점이며, 2026년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격투게임 장르의 대중화 가능성을 재검증하는 시험대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IP 확장 전략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성공 시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적 팀 전투>, <발로란트>에 이어 라이엇의 네 번째 이스포츠 생태계 구축이 현실화되며, 전통 격투게임 강자(캡콤, 반다이남코)에 대한 구조적 위협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2월 1주차

기간: 2/1-2/7
2월 1주차 이슈 ①
구글 AI 게임 생성 기술, 게임업계 주가 급락 촉발 — AI가 그리는 게임, 개발자 주가 5~15% 급락

구글 딥마인드는 2024년 지니 1, 2 모델을 통해 2D 플랫폼 게임 자동 생성 기술을 공개한 바 있으며, 당시에는 학술 연구 단계에 머물렀다. 2025년부터 상호작용 가능한 3D 환경 생성으로 개발 방향을 전환하며 AI 게임 엔진 상용화 가능성이 업계 핵심 관심사로 부상해온 가운데, 2026년 1월 말 구글은 텍스트 및 이미지 입력만으로 실시간 플레이 가능한 3D 게임 세계를 생성하는 AI 모델 ‘지니 3’를 공개했다. 720p 해상도, 24fps 실시간 렌더링이 가능하며 간단한 물리 엔진 시뮬레이션과 NPC 상호작용까지 자동 생성되는 수준으로, 공개 직후 EA(-12%), 테이크투(-8%), 유비소프트(-15%) 등 주요 게임사 주가가 급락하며 게임 개발 인력 수요 감소에 대한 시장 우려가 즉각 반영되었다.

다만 상용 서비스화까지는 최소 3~5년이 소요될 전망으로, 오히려 인디 개발자의 생산성 도구로 먼저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며 AAA 퍼블리셔의 기존 개발 파이프라인은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게임 개발 교육, 인력 양성 체계의 중장기 재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문가 코멘트

구글 AI 발표에 따른 주가 급락은 과민반응 측면도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개발 파이프라인의 변화를 다루는 관점이 더 적절하다.

2월 1주차 이슈 ②
닌텐도 스위치2, 9개월 만에 1,737만 대 판매로 역대 최고 속도 — 판매 신기록에도 주가는 하락, 수익성의 역설

닌텐도는 2017년 출시한 스위치가 역대 닌텐도 콘솔 최대 판매량(1억 3,500만 대 이상)을 기록한 바 있으며, 2025년 6월 출시한 후속기 스위치 2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매우 높았다. 출시 초기 공급 부족 논란에도 불구하고 9개월간 판매 추이가 전작을 크게 상회해왔고, 닌텐도는 2026년 2월 기준 누적 1,737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닌텐도 콘솔 중 최단 기간 최대 판매 기록으로, 스위치(2017) 동기간 판매량(약 1,100만 대)을 58% 상회하는 수치이며, 주력 퍼스트파티 타이틀 <마리오 카트 월드>와 <동키콩 바난자>가 판매 견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닌텐도 주가는 같은 기간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 관세 부담 등 원가 압력에 따른 수익성 우려를 반영한다. 하드웨어 판매만으로는 중장기 성장세 유지가 어렵다는 시장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2026년 소프트웨어 라인업(<젤다>, 포켓몬 신작) 확충과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수익 다변화가 관건이다.

목차

맨위로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