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7
글로벌 OTT 트렌드
KOCCA TRENDS

Issue Focus

Issue Focus

1. 국제 공동 제작의 현황과 전망
글로벌 미디어 환경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변화의 중심에는 뉴미디어, FAST 스트리밍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단순히 콘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를 넘어서, 콘텐츠 제작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제작 산업 또한 극장 배급 외에 OTT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개봉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와 아마존 등 스트리밍 대기업들이 영화배급사에서 영화제작사로 전환했고 스트리밍 대기업들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영화를 제작하면서 ‘큰 화면’(극장)과 ‘작은 화면’(TV)의 구분이 희미해졌다.1) 최근에는 전통적인 TV나 영화 콘텐츠보다 스트리밍, 디지털, 숏 폼 콘텐츠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디어 플랫폼 변화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나라 간 국제 공동 제작(International Co-Production)의 환경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콘텐츠 투자가 증가하고 스트리밍 서비스 등장으로 인한 대륙 간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국제 공동 제작’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글로벌 OTT 이슈 포커스 기획에서는 한국 콘텐츠 기업과 사업자들이 향후 국제 공동 제작과 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도움이 되고자 미디어 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국제 공동 제작 트렌드와 수익 구조 변화를 추적했다. 이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OT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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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트리밍으로 중계된 2024 파리 올림픽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32개 경기 종목에서 만 여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한 파리 올림픽은 지난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기 때문에 8년 만에 정상적인 올림픽으로 치러진 경기라 할 수 있다.미디어 산업측면에서 보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스포츠 중계의 중심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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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로벌 OTT M&A 동향
2024년이 시작되면서부터 인수합병(M&A)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았던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mount Global)은 7월 7일 이사회를 통해 스카이댄스(Sky Dance)와 총 80억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국내에서는 토종 OTT 1, 2위를 경합하던 티빙(Tving)과 웨이브(Wavve)의 합병을 위한 매각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등 어느 때보다 스트리밍 사업자의 M&A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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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포츠 팬덤을 공략하는 OTT의 콘텐츠 활용 전략
OTT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신규 가입자의 증가를 불러일으켜, 오랫동안 OTT 운영의 핵심 동력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갈수록 늘어나는 제작비로 인해 더 이상 오리지널 콘텐츠가 흥행함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OTT 기업들은 수익성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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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능 포맷의 글로벌화
글로벌 포맷 산업의 규모는 2023년 기준 300억 달러(약 39조원)로 알려져 있다.1) 국내의 경우 방송 포맷의 수출액은 2022년 기준, 33,618천 달러(약 453억 원)로 방송산업 총 수출액(948,045천 달러)의 3.5% 수준으로 나타났다.

News Brief

News Brief

1. 푸보(Fubo), 출시 중지 가처분 신청 승소하며 베누스포츠 출시 중단
■ 디즈니, 폭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대상으로 소송 제기한 ‘푸보’의 승소 스포츠 전문 OTT인 푸보(Fubo)가 디즈니, 폭스, 워너브라더스를 상대로 제기한 3사의 합작 스포츠 OTT ‘베누스포츠(Venu Sports)’의 출시 중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리함에 따라, 올해 가을 NFL 시즌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었던 베누스포츠의 출시가 중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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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툰 네트워크 웹사이트 폐쇄에 맥스(MAX)로 이동하는 구독자들
■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 만화 스트리밍 서비스 ‘부메랑(Boomerang)’ 종료 지난 8월 2일,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는 만화 스트리밍 서비스 ‘부메랑’의 종료를 발표함. 이로써 부메랑은 출시 7년 만에 종료되며, 9월 30일부터 부메랑 앱과 웹사이트는 이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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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 인터넷 가구 42%, AVOD 또는 FAST 사용
■ 미국 인터넷 가구의 71% SVOD, 42%가 AVOD/FAST 사용 Parks Associates가 8,000개의 미국 인터넷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인터넷 가구의 71%가 SVOD, 42%가 AVOD/FAST, 18%가 TVOD 서비스를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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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NBA 투자로 스포츠 스트리밍 강화
■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NFL의 자체 OTT ‘NFL Game Pass’ 출시 2024 NFL 개막을 앞두고,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는 NFL(미국 미식축구 리그)의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NFL Game Pass’를 플랫폼 내 유료 광고버전으로 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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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디즈니+ 비밀번호 공유 단속, 9월부터 본격화
■ 9월부터 시행되는 디즈니+의 비밀번호 공유 단속 디즈니는 올해 2월 계정 공유 단속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6월에는 일부 국가에서 비밀번호 공유 이니셔티브를 시작함. 이후 8월 8일, 디즈니+ 계정 공유 단속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

News Brief

6. 글로벌 OTT가 주목하는 K-콘텐츠, 이제는 FAST에서도 인기
■ 글로벌 OTT의 K-콘텐츠 편성 증가미주지역에서 K-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OTT는 코코와, 넷플릭스, 라쿠텐비키(Rakuten Viki), 아시아크러쉬(Asiancrush),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훌루(Hulu)이며 아시아에서는 유넥스트(U-Next), 뷰(Viu), 아프리카 및 중동에는 넷플릭스, 뷰(Viu), 비키(Viki), 아마존 프라임 등에서 K-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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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트리밍 시대, 호주 아동들의 지역 콘텐츠 시청 문제
■ 호주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의 아동 콘텐츠 제작 침체1970년대 후반의 방송 정책에 따라 호주의 상업 방송사 3곳은 매년 32시간 분량의 드라마를 포함해 130시간 분량의 호주 아동 콘텐츠를 제공해야 했으나, 2021년 정부에서 상업 방송사에서의 아동 콘텐츠 할당 의무제를 철폐함. 그 결과 2022년 지상파 상업 방송사에서 방영된 호주 콘텐츠는 2019년에 비해 8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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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게임 기반 애니메이션 <시크릿 레벨>,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서 출시 예정
■ 게임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시크릿 레벨(Secret Level)>, 12월 10일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서 출시 예정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전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의 젼야제 행사인 오프닝 나이트라이브에서 여러 비디오 게임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크릿 레벨>의 제작 소식을 공개함

News Brief

9. LG, 유럽 전역으로 FAST 채널 ‘LG 1’ 확대
■ 올해 말까지 유럽 전역에 FAST 채널 ‘LG 1’ 확대 LG가 2024년 5월 영국과 독일에서 성공적으로 출시한 프리미엄 채널 ‘LG 1’은 올해 말 LG채널을 통해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출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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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넷플릭스, ‘글로벌을 위한 로컬’ 전략과 상반되는 콜롬비아 콘텐츠 투자
■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위 중 5위를 차지한 콜롬비아 넷플릭스의 글로벌 TOP 10에서 콜롬비아 TV 콘텐츠가 미국, 한국, 영국, 스페인에 이어 5위(5.53%)를 차지하였으며, 이는 같은 라틴 아메리카에 속하는 멕시코(2.98%)보다 높은 수치

Insight

Data Bank

Data Bank

1. 2028년 권역별 영상 데이터 예상 사용량
1) OTT 비디오 영상 데이터 예상 사용량(2028년) (단위: 페타바이트, PB) 2) AVOD 영상 데이터 예상 사용량(2028년) (단위: 페타바이트, PB) 3) 소셜 비디오 영상 데이터 예상 사용량(2028년) (단위: 페타바이트, PB) 4) VR 영상 데이터 예상 사용량(2028년) (단위: 페타바이트,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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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로벌 기준, OTT · 방송 시장 규모
방송시장 규모는 2022년 이후 지속적인 축소세로, 2023~2028 CAGR -0.65% 기록 OTT 시장은 2019년부터 급성장했으나 2023년부터 다소 둔화함. 2023 ~2028 CAGR 7.4% 기록 향후 몇년간 기존 방송시장이 여전히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겠으나, OTT 시장의 성장으로 두 시장 규모가 비슷해지거나 OTT가 앞설 가능성이 있음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이용이 편리한 OTT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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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권역별 방송시장 규모 변화
북미, 서유럽 방송시장은 완만한 하락세로, 2023~2028 CAGR 북미 -2.24%, 서유럽 -0.56% 기록 아시아태평양과 라틴아메리카는 정체 중으로, 2023~2028 CAGR 아시아태평양 0.95%, 라틴아메리카 0.96% 기록 중부&동유럽과 중동&아프리카는 상승세로, 2023~2028 CAGR 중부&동유럽 1.915%, 중동&아프리카 3.52%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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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권역별 OTT 시장 규모 변화
북미는 모든 권역 중 가장 큰 OTT시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권역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 OTT서비스가 시작된 권역별 통신인프라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2023~2028 CAGR이 7.61%로 강한 성장세를 유지 중 아시아태평양은 북미에 이은 두 번째 시장으로, 높은 인구와 늘어나는 통신인프라를 기반으로 있어서 2023~2028 CAGR이 6.73%를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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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권역별 OTT시장 / 방송시장 비율
OTT와 방송은 서로 대체재의 성격이 있음으로, OTT시장과 방송시장의 규모를 나눔으로써 권역별 OTT시장의 성장추세와 방송시장의 감소 또는 상대적인 변화를 파악할 수 있음 모든 권역에서 비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아 OTT시장이 성장하는 한편, 방송시장은 그에 반해 성장이 더디거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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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가별 OTT시장 / 방송시장 비율
OTT와 방송은 대체재의 성격으로, OTT시장과 방송시장의 규모를 나눔으로써 OTT시장의 성장추세와 방송시장의 감소 또는 상대적인 변화를 파악할 수 있음 모든 국가에서 비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아 OTT시장이 성장하는 한편, 방송시장은 그에 반해 성장이 더디거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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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성장 현황과 전망(2019-2028)
1. 애플TV+ Vs Apple One(번들) 2. 디즈니 스트리밍(개별) Vs 디즈니 번들 AppleTV + 이탈률 Apple One 이탈률 시기 ESPN+ Hulu Disney+ Bu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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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온라인 광고 매출 현황과 전망(2019-2028)
온라인 광고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9.5%의 성장하면서 2028년 전 세계 인터넷 광고 매출은 2021년 매출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부분은 이커머스에서 온라인 광고 영향력이 더 커지고 있으며, 미국 이커머스 시장은 2023년 119억 달러에서 2028년 317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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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방송 영상 – CTV 광고 수익 현황과 전망(2019-2028)
방송광고 수익은 2023년 80억 달러에서 2028년 150억 달러로 1.9배 성장 타겟팅이 가능하고 결과가 측정이 가능한 광고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면서 유통업체들도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월마트(Walmart)는 스마트TV제조업체 비지오(Vizio)를 인수한 사례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