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규 콘텐츠 제작 둔화 속 영화·TV 스튜디오 개발 계획 잇따라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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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와 마블, 스타워즈 등 주요 프랜차이즈 제작 거점으로 활용돼 온 파인우드 스튜디오는 확장 예정 부지 상당 부분을 데이터센터 용도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사모펀드 블랙스톤과 허드슨 퍼시픽 프로퍼티스는 하트퍼드셔주 리브스덴에 추진하던 7억 파운드(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영화·TV 스튜디오 건설 계획을 철회했다. 2020년대 초 스트리밍 경쟁 심화와 콘텐츠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영국 내 스튜디오 건설 붐이 일었지만, 최근 들어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와 방송사들의 제작 수요가 둔화되면서 스튜디오 수요 역시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일부 개발업체들은 영화·TV 스튜디오 대신 AI 산업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 개발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영국 스튜디오 시장은 여전히 미국 스튜디오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