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중동 스트리밍 시장, 글로벌 플랫폼 협업·로컬 콘텐츠 강화

2026년 2월, OSN은 iQIYI Internationa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시청자들에게 제공하는 신규 채널 OSNtv iQIYI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채널은 중동 지역 최초의 아시아 콘텐츠 전문 채널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며, 프로그램은 원어 기반으로 편성되고 영어·아랍어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일부 콘텐츠는 아랍어 더빙 버전으로도 서비스된다.

OSN+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대표적인 스트리밍 플랫폼 가운데 하나로, 24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Disney+, Marvel, Pixar, Star Wars, 인도 프리미엄 드라마를 포함한 Hotstar 콘텐츠 등을 MENA 지역에 독점 공급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동시에 자체 아랍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드라마 중심의 로컬 콘텐츠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MBCNOW는 MENA 지역 최대 아랍어 OTT 중 하나인 Shahid와 글로벌 OTT 사업자 Netflix가 2025년에 제휴하여 출시한 공동 구독 서비스로, 하나의 구독료로 두 플랫폼의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넷플릭스 역시 중동 시장 내 아랍어 콘텐츠 투자와 현지화 전략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사점
01

아시아 콘텐츠의 중동 시장 진출 기회 확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의 대표적 플랫폼인 OSN이 iQIYI와 협력하여 아시아 콘텐츠 전문 채널인 OSNtv iQIYI를 출시한 것은 국내 사업자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중동 지역 내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가 확인된 만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시장 진출 확대가 필요하다.

02

독점 공급 및 오리지널 로컬 콘텐츠 강화

OSN+는 디즈니+, 마블 등 글로벌 대작의 독점 공급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드라마 중심의 아랍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글로벌 OTT와의 경쟁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독점 IP 확보뿐 아니라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특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