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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디서나 옥외광고물(간판, 전단지, 옥상광고 등)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최근 디지털사이니지라는 디지털매체가 확산되면서 서서히 간판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듯 하 다. 국내 디지털사이니지는 옥외매체로 규정하여 ‘광고물’의 일종으로 간주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사이니지는 소매하는 상점, 전시 공연, 버스 터미널, 공항, 도심 거리 등에서 공공미디어 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사이니지의 산업범위와 서비스 영역을 ‘광고’로 규정하기 보다 공공미디어로 적극 활용될 수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