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Brief 2024-32호

1. 챗GPT 우위 속 토종 생성형 AI 서비스 ‘에이닷’, ‘뤼튼’ 약진

• ㅇ 챗GPT, 제미나이 등 글로벌 기업의 생성형 AI 서비스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국내 업계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는 서비스 속속 등장
  * 24.7월 기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 생성형 AI 앱 중에서 챗GPT 사용자(396만 명), SK텔레콤의 에이닷(206만 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뤼튼(105만 명) 순으로 조사(WISEAPP RETAIL GOODS)
• ㅇ (에이닷) 자연스러운 대화, 비서 역할 가능한 멀티 LLM 에이전트, 사용자 일정을 관리·지원하는 데일리 기능 등 사용자 AI 경험 우수
• ㅇ (뤼튼) 에디터, AI스토어, 스튜디오, 플러그인, 공유, 트렌드 서비스로 나뉘는데 특히 AI 캐릭터와의 대화, GPT-4.0 무료 사용 등이 강점

2. 글로벌 기업 ‘프리미엄 MR’ 개발을 중단하며 새로운 국면 맞이

• ㅇ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을 아우르는 XR 기기 시장이 캐즘 현상 발생
  * 비전 프로의 분기별 판매량은 약 10만 대 수준에 불과, 초기 기대(30~40만 대)와 달리 판매가 저조했으며 3분기에는 75% 하락한 2~3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IDC, 7.11)
• ㅇ 고가의 MR 기기 시장이 침체되면서 관련 업계는 보급형 모델과 생태계 확장을 통한 대중화 전략 본격 모색하거나 계획 중단
  * (메타) 하이엔드 MR 헤드셋 ‘라 호야(La Jolla)’ 개발 중단 지시, (삼성전자) 구글, 퀄컴 등과 함께 XR SW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며 XR 플랫폼을 우선 공개할 방침, (LG전자) XR 헤드셋 개발 계획을 중단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XR 사업을 추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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