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펼쳐지는 중동 최대 K-콘텐츠 박람회’
콘진원,‘2025 K-엑스포 아랍에미리트(UAE)’ 성황리 개최
- 11월 15~18일, 두바이에서 6개 부처ㆍ12개 기관ㆍ217개 기업 참가 엑스포 마무리
- K-콘텐츠·인공지능·라이프스타일 융합을 통해 10만4천여 명 방문, 수출 상담 317건·705억 원 규모 달성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글로벌 빌리지(Global Village)와 월드트레이드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 DWTC)에서 ‘2025 K-엑스포: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All about K-style)’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K-엑스포는 한국의 콘텐츠·푸드·뷰티·라이프스타일 굿즈 등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문화와 교류할 수 있는 범부처 합동 국제 박람회다. 행사가 열린 두바이는 글로벌 자본과 기술이 모이는 국제 비즈니스 허브로, 2만 5천 개가 넘는 기업이 입주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지구를 보유하고 있다.
- 이번 행사는 문체부 주최, 콘진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부처와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12개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콘텐츠·인공지능·라이프스타일 융합,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 다층적 프로그램 운영
- 엑스포는 ‘융합(Convergence)’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인공지능(AI) 기술과 K-콘텐츠의 결합, 콘텐츠와 소비재 산업의 협업을 통한 라이프스타일 확산, 글로벌 자본과 연계한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첸 ▲펀치 ▲빌리 등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한 K-팝 콘서트에는 1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빌리와 현지 아티스트 ‘더 픽시스(The Pixies)’의 특별 협업 무대는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 글로벌 빌리지 입구에는 콘진원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협업해 제작한 대형 ‘호랑이와 까치’ 포토존이 자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브랜드 ‘뮷즈(MU:DS)’는 국내에서 품절 사례를 일으킨 호랑이와 까치 배지 등 전통 기반 상품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 K-푸드 부스는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현지인의 기호를 반영한 시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방송 프로그램 <편스토랑>에 출연한 배우 류수영이 참여한 쿠킹쇼에서는 김마요 소스를 곁들인 해물 떡볶이 등 중동 지역에서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K-푸드의 매력을 직접 체감하게 하고 중동 지역에 한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는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 보건복지부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행사장 내 ‘뷰티 플레이(Beauty Play)’ 존을 운영하며 피부진단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체험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K-아이돌 메이크업 체험과 제품 구매를 원하는 방문객들이 대거 몰리며, K-뷰티의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이 한층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 한국관광공사는 대전의 가을‧겨울 관광지, 남해안 관광지 등을 알리는 테마 전시를 운영해, 현지 관람객의 한국 방문 호감도를 높였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우수 디자인 상품 전시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으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 홍보관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 나만의 K-콘텐츠를 찾는 탐험형 체험, ‘PPL존’, 넷마블 신작 공개 등 인기
- 엑스포는 글로벌 빌리지 전체를 ‘나만의 K-콘텐츠를 발견하는 여정’으로 구성해 관람객이 전시관을 탐험하며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마이 케이 아일랜드(My K-Island)’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핑크퐁 아기상어 10주년 부스, 캐릭터 콘텐츠 존, 인공지능(AI) 기반 K-팝 랜덤댄스 챌린지, 캐릭터 디제잉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풍성했다. 현지 관람객은 “드라마에서만 보던 K-푸드를 직접 맛보고 K-팝과 뷰티를 경험하며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이와 같은 행사가 더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K-콘텐츠 PPL 체험존’은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이 협업해 한국 드라마·예능·영화 속 명장면을 기반으로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높은 몰입감을 바탕으로 콘텐츠 속 제품과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했다. 체험존을 통해 K-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넷마블 부스에는 11월 25일 정식 출시 예정인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가 공개돼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군주화 된 ‘성진우’의 모습으로 직접 캐릭터를 컨트롤하며, 적의 공격을 막거나 튕겨내는 ‘가드’와 ‘패링’, 각 헌터별 특징을 살린 ‘오버드라이브’ 시스템까지 극대화된 액션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는 한국 웹툰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현장 반응을 통해 K-게임과 웹툰 콘텐츠가 중동 지역에서도 강한 흡입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줬다.
◆ 수출상담회, 마지리스형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 705억 원 규모 상담 성과
- 콘진원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수산), 한국무역협회, 한국중소기업벤처유통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함께한 수출상담회는 현지 전통 사교 문화인 ‘마지리스(Majlis)’ 개념을 적용한 대형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진행돼 자유롭고 개방적인 환경에서 상담이 이뤄졌다. 한·중동 지역 투자 관계자가 참여한 ‘투자자 교류(VC) 네트워킹 프로그램’에서는 콘텐츠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모델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 11월 17~18일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콘텐츠·화장품·수산·스포츠·소비재 분야의 국내 114개사가 참여해 중동 및 인근 지역 바이어와 총 317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약 4천만 달러(*한화 약 705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논의와 18건의 업무협약이 성사되며 한국과 중동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환율 1,460원 기준 환산)
- 콘진원 김락균 글로벌혁신부문장은 “두바이는 전 세계 교통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자본이 모이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곳에서 K-엑스포를 개최한 것은 K-컬처 확산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으로 K-콘텐츠를 본격적으로 넓혀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 1. 콘진원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글로벌 빌리지와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2025 K-엑스포: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All about K-style)’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 2. 콘진원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글로벌 빌리지와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2025 K-엑스포: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All about K-style)’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 3. 콘진원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글로벌 빌리지와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2025 K-엑스포: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All about K-style)’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 4. 콘진원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글로벌 빌리지와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2025 K-엑스포: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All about K-style)’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붙임. ‘2025 K-엑스포 아랍에미리트(UAE)’ 현장 사진 (1)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