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 노동환경, 지속가능한 산업체계 구축 방안 모색’
콘진원,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 18일, 게임업계 종사자 3천명 대상 조사한 노동환경 실태조사 보고서 발간
- 주 노동시간 42.9 시간, 비공식 업무 9.2 시간, 크런치 모드 지속일 증가
- 기업 규모별 보상·휴식 방식, 중소기업-휴식·대기업-금전 보상
-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업무시간 32.4% 단축, 종사자 72.0% 실제 활용 경험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12월 18일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 이번 조사는 게임업계 종사자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 범위를 넓혀 시행했으며, 산업 전반의 노동환경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증가에 따른 업무 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 등 긍정적 변화도 확인했다.
◆ 주당 근무시간 감소, 비공식 노동과 크런치 모드 장기화 등 노동시간 구조 변화 확인
- 조사에 따르면 종사자의 주 평균 노동시간은 42.9시간으로 지난해보다 조금 줄었으나, 회사 외 활동 등 비공식 노동시간은 9.2시간으로 전년(5.7시간) 대비 3.5시간 늘며, 노동 부담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크런치 모드 경험률은 35.5%로 지난해(34.3%)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평균 지속일은 16.2일로 전년(7.4일)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났다. 이는 상시적인 업무량 증가(42.0%)와 시스템 오류(40.6%) 등 구조적 요인에 따른 결과로 나타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 기업 규모별 보상 체계 차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확대에 따른 긍정적 효과 확인
- 300인 이상 대기업은 추가 근무에 대해 72.5%가 금전 보상을 제공하는 반면, 5인 미만 기업은 7.7%에 그쳤다. 크런치 모드 이후 휴식 보장에서는 5인 미만 기업이 63.5%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을 보여, 기업 규모에 따라 보상 방식과 회복 제도에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 종사자의 72.0%가 실제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평균 업무 시간은 32.4% 단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생산성과 창작물 품질도 각각 34.8% 높아졌고, 종사자의 70.3%가 앞으로도 기술을 계속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보고서는 콘진원 누리집(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1.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사진 2.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인포그래픽(1)

사진 3.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인포그래픽(2)

사진 4.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인포그래픽(3)

사진 5.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인포그래픽(4)

사진 6.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인포그래픽(5)

사진 7.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인포그래픽(6)

사진 8.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인포그래픽(7)
붙임 1.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보고서 표지
2.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인포그래픽(1)~(7)